2018 김명숙 늘휘무용단 봄신작 IN PRISM

일  시 : 2018년 3월 25일(일) 오후 5시
장  소 :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후  원 :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

주요참가자
 · 예술감독 및 연출  /  김명숙
 · 조  명  /  백시원
 · 분  장  /  이재형
 · 기  록  /  지화충
 · 사  진  /  양동민
 · 무  대  /  김방근

-<흔적의 더미>
 ·안무 및 출연  /  최시원
 ·설 치  /  정기준

-<Wave of emotion>
 ·안무 및 출연  /  이은정

-<모나드>
 ·안무 및 출연  /  김민지

-<Blue line>
 ·안무 및 출연  /  배진일
 ·영 상  /  김아영

공연설명

2018년 김명숙늘휘무용단 봄신작 <In Prism>은 ‘개인의 기억, 공동의 사회’를 Prism의 체계에 투영하였을 때 나타나는 여러 상징적인 이미지를 움직임의 색채로 구현해내는 무대이다. 이번 무대는 Violet, Blue, Green, Yellow 각각의 색으로 채색되고, 관객들은 무용수들이 만들어내는 황홀한 스펙트럼 속 내면의 빛을 통해 움직임 속의 깊은 감성과 감동을 나누며 그들의 내면과 마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 <In Prism>은 공간을 채우는 네 가지의 인상을 무대라는 Prism의 체계 속에서 굴절각에 따라 Violet, Blue, Green, Yellow가 지닌 상징성을 입체영상과 설치작품, 그리고 움직임을 통해 감각적으로 연출한다. 한 지점에서 시작된 시간이 켜켜이 쌓여 여러 층위를 이루며 발현되는 삶의 형태들처럼, 무대 위의 안무자들도 자신만의 굴절각을 통해 옴니버스식으로 삶에 대해 질문한다.

‘태초의 점에서부터 시작된 인간은 자신의 흔적을 쌓아가며 순회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흔들리며 성장한다. 이러한 삶의 과정은 선택의 순간들이며 운명이다. 운명은 정해져있는 시간들일까?

이번 공연은 무대 위에서 발현되는 고민이 다채로운 색채로 관객들에게 스며들어 그들만의 색으로 재발현되고, 개인이 지닌 빛의 파장이 흡수, 반사되어 타자의 색과 혼합해 나감으로써 조화를 이루는 “Interactive Art”의 무대가 될 것이다.